이송하 / 연세대학교 / 딥러닝 기반 감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음악 콘텐츠의 히트 이후 성과의 지속성 연구: 구조적 일관성과 장기 소비를 중심으로 / 2026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B유형) / 20,000 / 12개월

연구요약문
연구목표
(한글 2000자 이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콘텐츠, 특히 음악 콘텐츠의 히트 이후 장기 소비 지속성을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콘텐츠 내부 구조적 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첫째, 기존 연구들이 혼용해 온‘반복 소비(repeat consumption)’와‘장기 소비(long-term consumption)’개념을 명확히 구분하고, 장기 소비를 독립적 성과 지표로 정립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히트 이후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비를 개인의 반복 행위로만 해석해 온 기존 접근을 보완하고, 콘텐츠가 시장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소비되는가를 하나의 독립적 분석 단위로 제시한다.
둘째, 딥러닝 기반 감각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콘텐츠 내부의 구조와 감각적 일관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러한 일관성이 히트 이후 소비 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들은 곡 전체의 평균적 특징(예: 템포, 에너지, 분위기)에 의존해 콘텐츠의 성과를 설명해 왔으나, 본 연구는 콘텐츠 내부의 시간적 전개와 리듬, 감정 패턴의 일관성이 장기 소비 지속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는 소비자가 동일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접할 때 느끼는 인지적·감각적 부담이나 피로도와 관련된 새로운 틀을 제공할 수 있다.
셋째, 이러한 분석을 통해 콘텐츠 성과 연구의 초점을 초기 흥행이나 확산 속도에서 벗어나, 히트 이후 성과의 지속성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는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성공의 불균형성과 불확실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적 관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플랫폼 운영, 추천 알고리즘 설계, 콘텐츠 기획 전략 등 실무적 영역에도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할 것이다.
기대효과
(한글 2000자 이내)
이 연구의 학문적 기대효과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문화콘텐츠 성과를 ‘히트 여부’가 아닌 ‘히트 이후 성과의 지속성’이라는 시간적 관점에서 재정의한다. 기존 연구가 초기 성공이나 단기 성과에 초점을 맞춰 왔던 것과 달리, 본 연구는 히트 이후에도 콘텐츠 간 성과 지속 기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이고, 히트 이후 성과를 독립적인 분석 대상으로 설정함으로써 콘텐츠에 관한 연구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감정 자극과 구조적 특성의 역할을 분리하여 설명한다. 감정 자극이 초기 주목과 확산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반복 노출 환경에서는 구조적 일관성과 같은 인지적 처리 효율성이 장기 소비 유지에 더 중요해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콘텐츠 성과 결정 요인을 구체화한다. 셋째, 딥러닝 기반 감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콘텐츠 내부의 구조를 정량화함으로써 방법론적 측면에 기여한다. 평균적 음향 지표에 의존하던 기존 연구와 달리, 곡 내부의 감정적·리듬적 구조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직접 측정함으로써 히트 이후 성과 지속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분석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음악 산업 실무에도 중요한 기대효과를 갖는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서는 단기적 화제성뿐 아니라 장기 소비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며, 스트리밍 플랫폼과 추천 시스템 운영자는 히트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소비될 가능성이 큰 콘텐츠를 조기에 식별하는 기준을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딥러닝 기반 감각 구조 분석은 음악을 넘어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로 확장 가능하며, 초기 성과 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장기 성과를 예측·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요약
(한글 2000자 이내)
본 연구는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성과의 이질성에 주목하여, 히트 이후 음악 성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를 설명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가 주로 콘텐츠의 히트 여부나 초기 확산에 초점을 맞춰 왔다면, 본 연구는 같은 초기 성과를 보인 음악들 사이에서도 히트 이후 성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히트 이후 성과 지속성을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콘텐츠 성공을 단일 사건이 아닌 시간에 따라 전개되는 과정으로 파악할 경우, 초기 확산과 히트 이후 성공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초기 확산은 사회적 관심, 가시성, 우연적 노출과 같은 외생적 요인과 강한 감정 자극으로 빠르게 증폭될 수 있으나, 히트 이후 소비 환경은 동일한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재평가되는 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자극의 강도 자체보다 소비자가 해당 콘텐츠를 얼마나 예측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가 점차 중요해질 수 있다. 즉, 감정적으로 강한 자극은 초기 시선을 끌어내는 데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나 포화를 유발할 가능성도 함께 내포한다. 반면, 곡 내부의 감정적·리듬적 구조가 시간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소비자는 장기 노출 상황에서도 높은 인지적 부담 없이 콘텐츠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히트 이후 성과 지속성에 주요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히트 이후 성과 지속성을 설명하는 핵심 요인으로서, 곡 내부의 감정적·리듬적 구조가 시간에 따라 얼마나 일관되게 유지되는지에 주목한다.
실증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음악의 시장 성과, 소비 행태, 그리고 감정적 특성을 통합한 분석 자료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먼저 웹 크롤링을 통해 Billboard 차트 데이터를 수집하고, 곡별 히트 이후 차트 내 생존 기간을 측정한다. 이어서 Last.fm 이용자의 청취 기록 데이터를 활용하여 음악이 반복적으로 노출·소비되는 환경과 패턴을 관찰한다. 또한 Spotify Web API를 통해 곡별 음향 지표를 수집하고, 원본 오디오 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 기반 오디오 임베딩을 구축함으로써 곡 내부 구조를 정량적으로 포착하고자 한다.
분석 모형은 결과 중심 분석과 과정 중심 분석으로 구분된다. 먼저 음이항 회귀 모형을 통해 구조적 일관성과 감정 자극이 히트 이후 차트 생존 기간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어서 Cox 비례위험 모형을 적용한 생존 분석을 통해, 곡이 차트에서 탈락할 위험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히트 이후 성과가 지속되거나 쇠퇴하는 과정을 함께 검증한다.
키워드(Keyword)
(한글 250자 이내)
음악 콘텐츠, 히트 이후 성과, 장기 소비, 구조적 일관성, 감정적 자극, 딥러닝
키워드
(영어 500자 이내)
music contents, post-hit performance, long-term consumption, structural consistency, emotional stimulation, deep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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