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주 / 방송사 유튜브 숏폼 영상 뉴스의 서사성 분석 – 다중양식적 실현 양상을 중심으로 – / 2026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연구목표
(한글 2000자 이내)
오늘날 숏폼 영상 뉴스는 전통적인 TV 방송 뉴스 리포트를 단순히 양적으로 축약하는 형태가 아니라 숏폼이라는 형식에 적합하게 정보 전달 체계 자체를 재구성한 디지털 최적화 뉴스 양식이다. 1분 내외의 극히 짧은 시간 내에 핵심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숏폼의 특성은 서사의 압축과 그로 인한 공백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물리적 제약이 뉴스 서사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텍스트의 구조적 변형이 어떠한 기호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보완되는지에 주목한다.
그간의 숏폼 영상 뉴스 관련 연구는 생산 및 수용의 사회학적 맥락 분석이나 시각 기호 분석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숏폼 영상 뉴스는 다양한 기호 자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상호작용해 의미를 완성하는 텍스트이다. 따라서 개별 기호에 관한 분석만으로는 숏폼 영상 뉴스 특유의 서사적 특성을 설명할 수 없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사성 및 다중양식성의 관점에서 기호 간의 유기적 결합이 의미 생성 및 서사 구성에서 어떠한 기능을 담당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최종 목표는 숏폼 영상 뉴스의 서사라는 상위 의미 체계가 기호 간의 가변적 역할 분담을 통해 실현되는 구체적 양상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목표를 설정한다.

  • TV 방송 뉴스의 서사구조와는 차별화되는 숏폼 영상 뉴스만의 서사구조를 규명한다.
  • 숏폼 영상 뉴스 내 각 기호가 어떠한 결합 방식을 통해 서사적 완결성을 실현하는지 분석한다.
  • 이를 바탕으로 숏폼 영상 뉴스를 언어학적·기호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기대효과
    (한글 2000자 이내)
    본 연구는 숏폼 영상 뉴스를 독자적인 기호학적 체계를 갖춘 뉴스 양식으로 정의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사실 기반의 서사가 1분 내외의 시간적 제약 속에서 언어 및 비언어 기호의 다층적 결합을 통해 완결성을 확보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디지털 서사학 및 저널리즘 텍스트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미디어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뉴스 텍스트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천적 측면에서 본 연구는 자극적인 단편 정보에 치중되기 쉬운 숏폼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하는 구조적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숏폼 영상 뉴스가 논리적 완결성을 갖춘 신뢰도 높은 뉴스 양식으로 기능하게 함으로써 정보의 왜곡을 방지하고 건강한 저널리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연구요약
    (한글 2000자 이내)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오늘날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 및 현대인들의 스낵 컬처 소비 성향은 단시간 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숏폼 영상 뉴스를 핵심적인 뉴스 양식으로 격상시켰다.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자 뉴스의 길이를 단축했던 과거의 짧은 뉴스와는 달리 숏폼 영상 뉴스는 새로운 정보 전달 체계를 갖춘다. 아나운서의 출연 없이 영상, 자막, 배경음악 등의 다층적 결합만으로 서사적 완결성을 확보하기도 하는 숏폼 영상 뉴스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뉴스 양식이다. 그러나 하나의 이야기 흐름 내에서 발생하는 다기호 간의 상호작용을 언어학적·기호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1분 내외의 제한된 시간 내 뉴스 서사가 어떠한 다중양식적 결합을 통해 구성되는지 규명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2. 연구 목표 및 기대효과
    본 연구는 숏폼 영상 뉴스의 서사가 다양한 기호 자원 활용을 통해 실현되는 양상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뉴스 텍스트를 분석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3. 연구 내용 및 방법
    본 연구는 한국과 독일 방송사가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는 숏폼 영상 뉴스를 분석 대상으로 삼으며,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사구조 분석 및 유형화: 실증 분석을 통해 제한된 시간 내에서 사건의 인과관계와 이야기의 선형적 흐름이 유지·변형되는 패턴을 도출하고 이를 유형화한다.
  • 텍스트 구성 요소 및 결합 양상 분석: 도입-전개-결론의 각 단계에서 특정 기호의 기능을 확인해 다중양식적 상호작용이 서사적 완결성을 구축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 국가별 비교: 숏폼 영상 뉴스 서사에 있어서 양국 간 유의미한 변별력을 도출하고 각 국가의 전형적인 숏폼 영상 뉴스 서사 도식을 제시한다.
  1. 연구 추진 전략
  • 1차년도(이론 정립): 채트먼, 주네트, 애벗 등의 서사 이론을 바탕으로 일반 서사와 뉴스 서사, 숏폼 영상 뉴스 서사의 차별점을 정리한다. 그리고 부르거의 이론을 바탕으로 전통적 뉴스의 내용적 특성이 숏폼이라는 형식 안에서 어떻게 유지·변형되는지 고찰한다. 이로써 숏폼 영상 뉴스의 개념적 범주를 도출한다.
  • 2차년도(실증 분석): 한국과 독일의 주요 방송사 숏폼 영상 뉴스 100개를 선별해 코퍼스를 구축한다. 각 뉴스의 서사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고찰하고, 각 서사 단계별 기호 자원의 상호작용 양상을 분석한다.
  • 3차년도(결과 종합): 학회 및 세미나 발표를 통해 연구의 논리성을 검증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박사학위논문을 완성한다.
    키워드(Keyword)
    (한글 250자 이내)
    영상 뉴스, 숏폼 영상 뉴스, 서사성, 다중양식성
    키워드
    (영어 500자 이내)
    Video News, Short-form Video News, Narrativity, Multimod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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