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 AI와 영미문학교육 / 한국영미문학교육학회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방학은 잘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메일을 드리는 것은 6월에 있을 봄 학술대회 소식과 우리학회의 등재학술지 『영미문학교육』(28-1)의 원고모집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우리학회의 봄 학술대회는 6월 1일에 ‘AI와 영미문학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시간과 장소등 세부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우선 봄 학술대회의 발표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AI를 영미문학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이론 또는 활용에 대한 발표를 환영합니다. 발표하실 선생님들은 다음주 월요일(1월 29일)까지 성함, 소속, 제목, 연락처와 함께 이 메일(kstel_1997@naver.com)로 답신주시기 바랍니다. 

AI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속, 무엇보다도 강의실에 들어와 있는 현실에서, 교육자인 우리들이 AI를 사용하는 문제는 이미 선택의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애리조나주립대(ASU)가 오픈AI와 협력해 대학교육에서 챗GPT를 전면 활용하기로 했으며, 소규모 사립대학이었던 Southern New Hampshire University는 온라인 대학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적인 대학으로 혁신하여 존립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AI에 대한 관심과 활용, 이에 대한 연구는 여러 방면에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전공 및 교양교육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럼이 열리고 있고, 올해 1월에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에는 100 여명의 학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4월 30일에 출간될 우리학회의 등재학술지 『영미문학교육』(28-1)은 영국의 케이트그린어웨이 상(Kate Greenaway Medal) 수상 작품 연구로 기획됩니다. 원고는 2월 29일까지 투고시스템을 통하여 투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케이트그린어웨이 상은 영어로 쓰인 영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아동청소년 작품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등 저명한 아동문학가의 작품들이 수상작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트그린어웨이 수상작 연구를 통해 아동문학의 잠재력과 내러티브의 힘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글 또는 그림 텍스트 분석, 문화와 출판 시장에 대한 이해, 영어교육과 영문학교육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 성과를 기대합니다. 물론 일반논문을 투고하셔도 됩니다. 

남은 방학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학문적으로도 보람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미문학교육학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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